캄보디아, 9월 1일부터 교통법규 집중 단속 재개

기사입력 : 2026년 0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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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내무부가 최근 교통사고 증가에 따라 오는 9월 1일부터 도로교통법 위반에 대한 집중 단속을 재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캄보디아에 거주하는 한인 운전자들도 평소보다 교통법규 준수에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 소카 내무부 장관은 훈 마넷 총리에게 제출한 제안서를 통해 2026년 9월 1일부터 강도 높은 교통법규 단속을 다시 시행할 것을 요청했다.

앞서 당국은 캄보디아-태국 국경 분쟁과 중동 분쟁에 따른 세계 경제의 어려움 등을 고려해 집중 단속을 한시적으로 중단했다. 그러나 단속 완화 이후 교통사고가 우려할 수준으로 증가하면서 재개 필요성이 제기됐다.

단속은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은 프놈펜과 시아누크빌주, 칸달주, 캄퐁스프주, 스와이리엥주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과속과 음주운전, 신호 위반, 통행 우선권 위반 등 중대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행위다. 규격을 초과한 화물이나 제대로 고정하지 않은 적재물을 운송하는 차량도 집중 단속 대상에 포함된다.

특히 프놈펜을 비롯한 주요 지역에서 차량이나 오토바이를 운전하는 한인들은 신호 준수와 제한속도, 음주운전 금지 등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운전면허증과 차량등록증 등 관련 서류를 미리 확인하고 헬멧과 안전벨트 착용도 생활화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