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기업, 라따낙끼리서 곧 채광 실시

기사입력 : 2015년 11월 11일

인도기업인 메스코 골드가 라따낙끼리주 품 쓰야룽 지역에서 채광을 위한 지표-레벨 인프라를 구축했고, 현재 정부의 승인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로써 메스코는 2016년 초부터 캄보디아 최초로 상업적 목적의 채광을 실시하는 기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라지브 모우드길 메스코 골드(캄보디아) 대표는 2013년에 채광권을 얻기 위해 12평방 킬로미터 지대에 경사면 2개소를 건축했고, 지하에서 지표로 채굴 물질을 옮기기 위한 나선계단또한 설치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또한 시금분석 사무소와 행정 사무실, 견인을 위한 도로또한 정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그리고 환경영향 평가서등의 사항들도 모두 제출을 마쳤기 때문에, 몇 주 안에 생산 라이센스를 발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실질적인 생산 이전까지는 1년이 소요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가공공장 설비에 12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라이센스 수령일로부터 1년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채굴역량을 1일 500톤까지 끌어 올리려면 6개월이라는 추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 철강기업인 메스코의 자회사인 메스코 골드는 지난 2013년 캐나다 광산기업인 앙코르 골드로부터 개발권을 인수한 후 작업을 진행해 왔었다. 당시 매입가는 120만달러였고, 실제 금이 채광될 시 로열티 계약을 맺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앙코르골드사에서는 품 쓰라룽 지역에 건설된 광산에서 1년에 10,000온스 상당의 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10년간 채광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