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프랑스로부터 차관 받아

기사입력 : 2015년 11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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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개발기구(AFD)가 캄보디아 내 다양한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1억4백만 유로(약 1억1500만달러)를 지원한다. 로렌 파비우스 프랑스 외무부 장관은 훈센 총리와 지난 월요일 저녁 차관제공 협정에 서명했다. 이번 차관 자금 중 7000만달러가 캄보디아 전력청에 제공되어 꼬꽁-끄라째-껌뽕짬의 전선망을 확충한다. 한편 1100만 유로는 관광 인력연수 센터 건설에 쓰이고(프놈펜 과 시하누크빌에 건설), 8백만 유로는 시엠립 상수도 처리관 건설을 위해 사용된다. 남은 자금은 노동부에 지원되어 직업연수 자금으로 사용된다.

AFD에 따르면 차관 상납기간은 15~20년이고, 4~7년간의 무이자 기간도 있다고 밝혔다. 필린 스테인메츠 AFD 캄보디아-라오스 담당관은 앞으로 매년 캄보디아에 5000~8000천만 유로의 차관을 빌려줄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양국은 채광관련 협정도 맺은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