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레아 뷔히어서 총기 모아 소각

기사입력 : 2015년 11월 03일

쁘레아 뷔히어 주에서 거두어들인 자체 제작 소총 1,600정을 모두 소각 처리했다. 주청사에서는 총 1,574정에 달하는 불법 제작 총기를 거두어 들였고, 일부 주민들은 순순히 총기를 주지 않아 압수를 해야 하기도 했었다고 말했다. 시 끼리 쁘레아 뷔히어 주 경찰청장은 이번일은 불법무지 금지법안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청에서는 주민들에게 더 이상 총기를 만들지 말고, 앞으로 모든 무기를 압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주민들이 이런 무기들을 사용해 야생동물을 밀렵하고, 주민들간 싸움이 벌어졌을 때 서로를 겨누는 용도로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권 보호단체 애드혹에서는 정부의 이와 같은 움직임을 환영하면서도, 좀더 형평성을 갖추고 투명하게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무기를 회수하는 일은 환영 할 만하지만, 당국이 모르는 주민들로부터만 무기를 회수할 게 아니라, 당국 소속 공무원 자체와 그들의 친척들의 무기도 다 압수를 하는 형평성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