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부동산 정보나누기] 좋은 ‘콘도’ 상품 고르는 법

기사입력 : 2015년 08월 24일

프놈펜의 인구 급증, 외국 투자자들의 캄보디아 투자 러쉬, AEC 통합에 대한 기대감 등의 이유로 지금은 프놈펜은 주택의 수요와 공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구간에 있다. 시장이 커지기 시작하면 그때 부터는 상품의 “포지셔닝”이라는 것이 형성되기 시작하는데, 포지셔닝의 두 축을 “품질”과 “가격” 으로 설정하여 고급은 고가, 저급은 저가라는 형태의 포지셔닝을 이루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우리가 좋은 콘도미니움 투자를 위해서는 최대한 “고급-저가” 에 가까운 상품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한 요소 인데 어떠한 요소들로 이를 구분 해 볼 수 있는지 알아보자.

1. 위치 / 예상 임대 수익
- 콘도미니움은 상품 특성상 현지인이 직접 거주하는 비중 보다는 외국인에게 임대하여 임대수익을 발생시키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보아야 한다. 수익형 부동산의 매매가는 임대비에 비례하므로 임대수익률과 자산가치 상승 두가지가 절대적으로 임대비에 달려있음을 인지해야 하며, 이는 공실률이 적고 임대비를 높이 받을 수 있는 대사관 밀집지역, 대형 쇼핑센터 인근, 국제학교 부근이 적절한 위치라고 보면 된다.

2. 시행사의 능력, 인지도
- 숫자상으로 아무리 높은 임대수익률과 자산가치 상승을 예상 할 수 있다하더라도 완공하지 못하면 아무 의미 없는 숫자에 불과 하기때문에 사업 계획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가 아닌가를 따져보아야 하며, 이는 시행사의 시행능력과 자금력에 따라 결정된다고 보면 된다.

3. 관리/운영 능력
- 콘도가 완공 된 시점으로 부터 건물에 대한 감가상각이 시작되며, 같은 건물이라 하더라도 누가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임대비가 상당히 차이 나는 점을 감안했을때 위에서 언급한 임대비에 대한 변수로 작용하는 것이 바로 “메니지먼트” 부분이다. 분양 중인 콘도미니움을 구입할 시 완공 후 관리를 담당 할 회사가 어디이며 어떤 경력을 가지고 있는지 꼭 확인 할 필요가 있다.

4. 판매회사
- “주택”또한 “상품”으로 “생산자 – 대형 유통사 – 소매업자 – 소비자 – 2차 소비자” 형태의 일반 유통경로를 거치게 된다. 각 단계별로 유통마진이 발생되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누구에게 어느 단계에 구입을 하느냐에 따라 매입 조건이 다를 수 있음으로 다양한 구입 채널을 확인해보고 믿을 수 있는 판매회사를 통해 콘도를 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의 내용을 인지하고 각각의 요소를 수치화 하여 비교해 보면 모든 분야에서 좋은 점수를 받음에도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지 않은 콘도미니움이 보이기 시작하며 그런 콘도를 집중적으로 고려 해 보면 성공적인 콘도 투자를 이룰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