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브론, 2016년 생산을 목표로 한다.

기사입력 : 2012년 07월 11일

 

지난 달 29일 쉐브론사는 환경부와의 회담 중 2016년까지 석유 생산이 어려울 것 같다고 발표했다. 정부 관리들은 기간에 대한 실행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 날 참석자들의 정보에 의하면, 만약 쉐브론 해외석유개발 캄보디아사가 올해 말까지 생산 라이센스 허가를 받게 될 경우, 총 34개월간의 캄보디아 근해 블록A로부터의 석유 추출 과정에 착수가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세부적인 회의 내용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아마 내부적 투자 결정과, 정부와의 승인 관계문제에 대한 논의가 있었을 것이라고 DPA의 멈 썸밧 대표는 말했다.

국립캄보디아석유당국(CNPA)는 2016년이 석유가 추출되기에 가장 현실적인 시기라고 발표했다. 디엡 세레이비썻 CNPA 대변인은 만약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면 생산까지 약 34개월의 기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하며, 지금과 같은 추세면 ’2016년’이면 캄보디아에서 석유가 나올 수 있게 된다고 설명하며 전혀 비현실적인 계획이 아니라고 밝혔다. 훈센 총리가 정해 놓은 2012년 12월 12일, 12-12-12 라는 생산 일자는, 올해 초 1월 정부 대변인이’그렇게 일찍은 채유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희망을 잃게 한 바 있다.

쉐브론은 지난 4월 온라인 발표를 통해 올해 말 안에 생산 라이센스를 취득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쉐브론 캄보디아의 스티브 글릭 대표는 생산 일정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았지만, 쉐브론사의 환경영향평가 보고서(EIAs)의상태가 긍정적이라는 사실은 밝혔다. 지난 주 쉐브론의 EIA는 공개됐었지만, 글릭 대표는 쉐브록측이 탐사관련 EIA를 포함한 세 개의 EIA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쉐브론이 캄보디아에 10년간 있었다고 말하며 이 기간 동안 2개의 EIA를 발간했었다고 말하며 이와 관련된 2개의 환경 관리프로그램을 수행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DPA와 같은 시민사회단체는 캄보디아 법안이 요구하는 탐사 EIA를 요구해왔었다. EIA에는 캄보디아 환경과 공동체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평가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보고서에 대한 우려 사항이 남아있다. DPA의 멈 섬밧은 석유개발로 인한 관광 및 어업 활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좀 더 심층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멈 섬밧은 석유개발사 측에서 어부들의 접근을 금지할 까봐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렇게 되면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게 되는데, 이러한 점에 대해서는 논의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생산기지 주변의 섬을 관광하는 관광객들도 분명히 타격을 입게 될 것이며 우리는 이와 같은 피해를 입게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생산 기지는 연안으로부터 157km 정도 떨어져 있다.

쉐브론사는 2010년 상업성이 있는 유전을 발견했다는 발표를 하기 이전에 총 18개의 시추공에 시추를 시도 했었다.’압사라 필드’라고 불리는 블록 A에 30%의 말뚝이 박혀 있다. 지난 3월 완성된 생산 EIA을 통해 생산이 시작되는 시점에서의 쉐브론사의 개발계획을 공개했다. 앞으로 9년간의 기간 동안 4,709 평방미터 면적에 10개의 플랫폼을 건설할 것이다.중국과 일본의 석유개발회사 또한 작년 말 탐사 EIA를 제출했었고, 이는 최초로 공개된 EIA였었다. / 프놈펜 포스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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