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프놈펜시내 금연구역 지정 추진

기사입력 : 2015년 05월 05일

Cigarette

빠 쏘찌읏봉 프놈펜시장이 프놈펜시를 ‘금연 도시’로 만들려는 캠페인을 추진하면서 우선 프놈펜 시청 내부를 전면적으로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지난 주에 있었던 워크숍에서 쏘찌읏봉 시장은 자신이 30년간 담배를 피워온 사람이었는데, 11개월전에 담배를 끊었다고 말하며 이를 계기로 캠페이를 추진하려 한다고 말했다.

시장은 공공 건물 청사, 식당, 카페 전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롱 디멍 프놈펜시청 대변인은 프놈펜시를 금연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동사무소, 구청부터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정확한 지정시기는 정하지 않았지만 조만간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빠 쏘찌읏봉 시장은 얼마 전 압사라당국(앙코르와트 관리보존당국)의 결정이 있고나서 이와 같이 발언했다.

WHO 캄보디아 지사의 엘 다라붓은 금연의 법제화를 통해 결국 공공건물 안에서 금연 시 벌금형을 물게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금연 도시라는 것이 도시에서 흡연을 절대 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공공건물, 식당 주변 10m 지역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