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경제성장 맞춰 보안 관련 제품 수요 증가

기사입력 : 2014년 06월 11일

2013년 캄보디아 절도 범죄는 총 985건이 기록됐으며 이는 2012년 810건에 비해 약 22% 증가한 수치(소매치기, 소액절도 제외)다. 건설경기 호황으로 2013년 프놈펜 관내에서 15억달러 규모의 건축 프로젝트가 승인, 금액으로는 2012년과 비교해 50% 증가 보안제품 수요 또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캄보디아 정부에서 부정부패를 막기 위해 관세 수입을 기록하는 전자시스템이나 검문소에 CCTV 등을 설치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캄보디아에는 약 40개의 보안업체가 있으며 직접 수입 및 유통하는 보안업체는 약 30개로 파악됐다. 회사, 공장, 카지노, 호텔, 마켓 등에서 보안 관련 제품을 설치하는 추세로 캄보디아 소비자는 제품의 품질보다 가격에 민감하다.

캄보디아 소비자는 가격에 민감해 주요 수입국이 자주 바뀌는 편이다. 한국 제품의 시장점유율은 낮으나 우수한 품질로 인해 현지에서의 인식이 좋은 상황이다. 한국 제품은 다른 나라 제품과의 가격경쟁에서 경쟁력이 떨어지며 가격경쟁력이 갖춰진다면 제품의 포지셔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캄보디아 보안시장의 규모는 작은 편이나 불안한 치안과 지속적인 경제 성장 및 건설 경기호황에 맞춰 CCTV, 금고, 도어록과 같은 보안 제품의 수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CCTV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