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국적 기자, 국경없는 기자회‘영웅상’ 수상

기사입력 : 2014년 05월 07일

민주주의의 소리 소속 캄보디아 기자가 ‘국경없는 기자회’에서 ‘영웅상’을 수상했다. 우돔 탓 기자는 세계 언론의 자유의 날을 맞아 전세계 기자 100명과 함께 상을 수상했다. 국경없는 기자회의 크리스토프 델로이 사무총장은 전세계 자유를 갈망하는 남성/여성에게 영감을 제공해준 기자를 대상으로 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들의 결단이 없었다면 자유의 세력범위를 넓히지 못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캄보디아인권센터에 의해 창립된 ‘민주주의의 소리’는 캄보디아 내 몇 안되는 NGO기반 보도기관이다. ‘민주주의의 소리’는 작년 7월 총선 이후 정치적 교착상태와 폭력진압에 대해 집중적으로 보도했으며 4명이 사망하고 23명이 체포된 올해 1월 유혈진압사태를 밀착 취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