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캄보디아에서 의료봉사

기사입력 : 2011년 08월 15일

전북대병원 의료봉사단은 지난달 28일부터 3일까지 캄보디아에서 인류애를 실천하고 왔다. 봉사단은 양경무 교수를 비롯해 전문의, 간호사 등 총 29명으로 구성돼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쿰 끄랑지우 지역에서 총 3,200명에게 진료를 시행했다. 양경무 의료봉사단장은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을 수 없는 캄보디아 주민들은 장염 등 많은 질병을 앓고 있다”며 “시간과 약품 부족, 수술 여건이 좋지 않아서 더 많은 도움을 주지 못한게 아쉽다”고 말했다.  인도차이나 반도에 위치한 캄보디아는 인구의 75-80%가 농업에 종사하고, 현재 낮은 국민 소득 및 취약한 인프라로 어려움에 있다. 특히, 낮은 의료환경에 적절한 진료 및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간단한 질환조차 약품 부족으로 인해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전북대병원 의료진은 미얀마를 비롯해서 중국,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네팔, 베트남, 케냐, 스리랑카 등 여러 나라에서 인술을 펼치며 인류애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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