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EP, 캄보디아에 한국과학 전파

기사입력 : 2013년 12월 09일

박영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원장(사진)은 지난 2년간 추진해온 `캄보디아 과학기술 마스터플랜 수립사업`을 마무리하고 최종 보고회를 지난달 말 캄보디아 프놈펜의 기획부에서 가졌다. 이 사업은 연구ㆍ개발(R&D) 경험이 없는 캄보디아에 국가 과학기술 체제를 구축하고 산업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과학기술 정책을 수립해 주기 위한 것이다.

KISTEP는 그동안 캄보디아 국가과학기술 마스터플랜(2014~2020년)을 짜고 정보통신(ICT)ㆍ농업ㆍ기초산업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또 과학기술 범부처 조정기구 및 기획부 산하 과학기술전담국 설치를 위한 관련 법률과 캄보디아 과학기술진흥법 초안을 마련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 원조로 진행된 이 사업은 34억여 원을 들여 2011년 말부터 올해 말까지 2년 동안 진행됐다. / MK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