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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 칼럼] 어둠을 밝히는 등불
흐린 날 오후에그대에게 보내는 편지를 쓴다자욱한 안개가산다화 나무를 감싸고 있는데오늘은 어쩐지 밤이일찍 찾아 올 것만 같다인생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만이어둠을 밝히는등불을 밝힐 수 있다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두말 할 나위도 없이이 세상 그 자체이기에- 김영진 시인의 ‘어둠을 밝히는 등불’-
* 아픔이 사람을 성숙하게 할 수 있습니다. 실연을 해봐야 깨진 사랑이 일마나 아픈 것인지 알 수 있듯이, 아파봐야 아픔이 얼마나 슬픈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찌할 수 없는 운명 속에서 사람은 한없이 왜소해 질 수 있습니다. 앞날이 캄캄하고, 무엇을 해야 자신 앞에 놓여 진 인생들을 해결 할 수 있을 지 엄두가 안 나는 고난의 세월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런 세상을 눈앞에 두고 살아가는 존재들입니다. 캄보디아에서 새로운 인생을 찾아보려는 많은 분들이 계십니다. 꼭 사업에 실패해서, 사랑에 실패해서가 아닌 삶 그 자체를 바꿔 보려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그런 분들에게 강한 동지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병에 지쳐, 사람에 지쳐 그리고 인생에 지쳐 허우적이던 저를 받아준 땅-캄보디아. 그래서 캄보디아를 사랑하고, 캄보디아에서 새 삶을 얻고 싶은, 그분들의 등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정 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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