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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무역 실무 제도 한자리에서 코트라 프놈펜무역관, ‘프놈펜 FTA센터 세미나’ 개최
코트라 프놈펜무역관(관장 윤하청)은 지난 12일 프놈펜 소재 오크우드 호텔에서 ‘2026년 상반기 프놈펜 FTA센터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캄 양국 기업 실무자와 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캄보디아 인증체계에 대한 이해와 관세정책 최신 동향 파악을 주제로 진행됐다.
윤하청 코트라 프놈펜무역관장은 개회사를 통해 캄보디아가 2029년 말 최빈국 지위 졸업을 앞두고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제도와 정책을 개선하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들이 달라진 제도를 신속히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관세청뿐 아니라 기술표준원, 국가계량원, 인증총국 등 관련 기관을 함께 초청해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정보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한-캄 FTA와 한-아세안 FTA 활용, 캄보디아 정부 관련 업무에서 애로사항이 있을 경우 코트라 프놈펜무역관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첫 발표는 캄보디아 관세청(GDCE)의 쏙 쏙위찌어 부청장이 맡았다. 그는 ‘캄보디아 관세 환경의 이해’를 주제로 관세율 개정, 자유무역협정(FTA), 컴플라이언스 기준, 밀수 방지 및 거버넌스 조치 등을 설명했다. 발표에서는 최근 관세정책 변화와 함께 기업들이 FTA를 활용할 때 유의해야 할 사항, 통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 규정 준수의 중요성이 다뤄졌다.
이어 캄보디아 기술표준원(ISC)의 짠 쏘파 원장이 ‘캄보디아 기술표준원과 국가품질인프라(NQI) 내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ISC는 캄보디아 산업과 제품 품질 관리 체계에서 표준과 인증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이날 발표에서는 현지 인증 체계와 절차, 기술표준의 역할, 비관세장벽 사례 등이 소개됐다.
세미나 후반부에는 캄보디아 인증총국(GDAC)의 민 쭘니어 부국장이 발표자로 나서 GDAC의 역할을 설명했다. GDAC는 시험·검사·인증기관의 신뢰성과 적합성을 뒷받침하는 기관으로 국가품질인프라 체계 안에서 인증과 인정 분야를 담당한다. 발표에서는 캄보디아 인증 제도의 구조와 기업들이 참고해야 할 제도적 흐름이 공유됐다.
마지막으로 국가계량원(NMC)의 엠 소포 박사가‘국가품질인프라와 무역 원활화를 지원하는 계량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계량이 단순한 측정 기술을 넘어 제품 품질과 무역 신뢰성을 확보하는 기반이라고 설명했다. 발표에서는 측정의 과학, 국제 추적성 체계, 제품 품질과 계량의 관계, 기술무역장벽(TBT) 대응, 시장 접근성 확보 방안 등이 다뤄졌다.
특히 NMC 발표에서는 캄보디아 국가계량원이 2011년 4월 설립됐으며, 캄보디아 계량법에 근거해 국가 계량 인프라를 담당하고 있다는 점이 소개됐다. 또한 BIPM에서 NMC, 산업계로 이어지는 측정 추적성 체계와 함께 의류, 농식품 등 캄보디아 주요 수출 분야에서 계량 인프라가 갖는 중요성도 강조됐다.
이번 세미나는 캄보디아에서 활동하는 한국 기업들이 관세와 통관뿐 아니라 인증, 표준, 계량 등 무역 전반의 제도적 기반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코트라 프놈펜무역관은 앞으로도 프놈펜 FTA센터를 통해 현지 진출 기업의 FTA 활용과 통상 애로 해소를 지원하고 캄보디아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문다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