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세계은행, 투자 촉진·민간부문 경쟁력 강화 논의

기사입력 : 2026년 03월 09일

s_11_1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 제1부위원장인 순 찬톨 부총리는 지난 7일 오후 CDC에서 세계은행 대표단의 예방을 받고 실무 회의를 가졌다.

CDC에 따르면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그동안 이어온 긴밀한 협력 관계를 높이 평가하고 특히 캄보디아 민간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계은행의 최근 지원 활동을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국제무역센터(ITC)와 협력해 세계무역기구(WTO)의 ‘개발을 위한 투자 촉진 협정(IFDA)’ 준비 작업을 함께 추진한 점이 주요 사례로 언급됐다.

또한 회의에서는 IFDA 이행 준비를 위해 진행된 수요 평가 워크숍의 결과도 논의됐다. 이 워크숍은 협정의 내용과 산업별 세부 요구 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협정이 효과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순 짠톨 부총리는 이번 워크숍의 개최를 높이 평가하며 세계은행 전문가들에게 여러 핵심적인 질문을 던지고 보다 구체적이고 심층적인 설명을 요청했다. 이는 캄보디아 정부가 국제적 흐름에 부합하는 제도적 틀과 정책을 수립하는 데 참고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부총리는 물류와 국제무역 분야의 발전을 위해 관련 기관들이 협력을 지속하고 세계은행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세계은행 대표단은 캄보디아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캄보디아가 지역 내 경쟁력 있는 물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양측은 회의 말미에 최근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투자 촉진 정책을 보다 신중하고 체계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이고 캄보디아에 대한 추가 투자를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도 공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