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코참 상견례, 한국 기업 지원 위한 공식 소통 채널 강화

기사입력 : 2026년 0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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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한캄상공회의소(코참) 회장 
KakaoTalk_20260129_171609654_01▲쑨찬톨 부총리

캄보디아 개발위원회(CDC)와 한캄상공회의소(KOCHAM·코참)가 1월 29일 오후 2시 상견례를 갖고, 한국 기업의 투자 애로 해소를 위한 정부-민간 소통 채널 강화에 뜻을 모았다.

이날 코참 김성수 회장은 “그동안 다른 Chamber(상공회의소)에 비해 CDC와 공식적으로 소통하는 자리가 많지 않아 아쉬움이 많았다”며 “한국의 대(對)캄보디아 투자가 중국에 이어 2위인 만큼 민간과 정부가 자유롭고 투명하게 소통하는 장이 정례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캄보디아 투자 환경에서는 정보 비대칭이 발생하기 쉽고, 일부 기업들이 검증되지 않은 비공식 경로를 통해 접근하다가 불필요한 비용과 리스크를 겪는 사례도 있었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코참과 CDC 간 견고하고 일관된 협력 채널을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에 쑨짠톨 CDC 부총리는 “한국의 대캄보디아 투자가 높은 수준이라는 점은 알고있다”면서도 “다만 한국 투자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측면에서는 보완할 부분이 있다.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십과 안정적인 소통이 뒷받침될 때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한국과의 접점이 다른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던 측면이 있다”며 “이번 미팅을 계기로 CDC가 언제든 한국 기업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CDC와 코참은 이날 두 가지 안건을 논의했다. 첫째, 정부- 민관 대화 창구인 PPSD 정례회의와 관련해, CDC는 코참이 보다 적극적으로 미팅에 참여해서 기업인들의 어려운 점을 대변해주길 바랬으며 둘째, 인천에서 열리는 투자 로드쇼에 코참과 CDC가 동행하는 방안을 논의했고, CDC 측은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CDC 측은 “해당 로드쇼에는 주요 해외 상공회의소와 캄보디아 기업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세부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실무적으로 논의하자”고 밝혔다.

KakaoTalk_20260129_171609654_02▲코참-CDC 상견례가 1월 29일 오후 CDC에서 열렸다.

이 밖에도 양측은 각국 챔버와의 월례 조찬 추진에 공감했으며, CDC가 첫 호스트로 각 챔버를 초청하고 두번째로 코참이나 암참이 호스트를 하는것으로 논의를 했다. 또한 김성수 회장은 초청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3월 6일 프놈펜 한인식당에서의 저녁 만찬을 제안했고, CDC 순 짠톨 부총리도 흔쾌히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참 관계자는 “이번 상견례를 계기로 한국 기업들이 공식적이고 예측 가능한 채널을 통해 투자 관련 정보를 정확히 얻고, 불필요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도록 후속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기사제공: 한캄상공회의소(코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