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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천즈 체포·송환은 캄보디아 정부의 온라인 사기 단속 의지”
캄보디아 외교부가 중국 국적자 천즈를 체포한 것은 온라인 사기 범죄를 단속하려는 캄보디아 정부의 의지를 보여준 사례라고 밝혔다.
친정부 성향의 언론사 프레시 뉴스(Fresh News)는 외교 및 국제협력부 프락 속혼 장관이 지난 14일 로이터와 인터뷰한 내용을 보도했다. 프락 속혼 장관은 캄보디아가 미국, 중국, 한국, 베트남, 태국 등 파트너 국가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온라인 사기와 같은 초국가적 범죄에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속혼 장관은 천즈의 체포가 캄보디아 정부의 오랜 온라인 사기 조직 수사 끝에 맺은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천즈가 캄보디아 국적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수사 중 합법적으로 취득한 국적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져 1월 6일, 중국인 신분으로 중국에 인도되었다고 밝혔다. 천즈의 옥냐 칭호는 2025년 국왕에 의해 박탈되었다.
한편, 지정학 분석가 셍 반리는 프락 속혼을 통한 정부의 설명에 투명성이 떨어진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번 사건으로 지도자들이 자신의 행동과 발언에 책임질 일이 없는 캄보디아의 취약한 통제 및 균형 시스템이 드러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인권 단체들도 비슷한 우려를 제기했다. 캄보디아 인권 단체(Cambodia Advocacy Team)는 지난 13일, 천즈가 캄보디아에서 법원 심리 없이 중국으로 송환된 것은 캄보디아 사법 체계의 질서를 흔든 것이며, 피해자들의 사법권리를 박탈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더불어 천즈가 저질렀다고 의심되는 자금 세탁, 온라인 사기, 피해자 학대 등 범죄에 대한 증거를 제거하고, 이에 대한 캄보디아 내 추가 조사가 차단되었다고 말했다.
2025년 10월 14일, 미국 법무부는 천즈의 온라인 사기 혐의와 연관된 기업 118개가 기소됐다고 밝혔다. 미국 연방 검사 요셉 노셀라 주니어가 2025년 10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는 천즈가 이끄는 프린스 그룹이 2015년부터 캄보디아 전역에서 사기 조직을 운영했으며, 대기업으로 가장해 가상화폐 투자 사기 등 각종 금융 사기를 벌였다는 내용이 적시됐다. 천즈의 조직은 부동산 개발, 금융 서비스, 소비자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수십억 달러의 피해를 입힌 것으로 밝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