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캄보디아, 더 커진 팬덤… 엔카이브 12월 27-28일 CKCC 콘서트 개최

기사입력 : 2025년 12월 23일

한국 신예 보이그룹 엔카이브, 캄보디아 두 번째 방문

12월 27~28일 CKCC 콘서트… 한층 커진 팬덤 입증

엔카이브 공항 (7) ▲ 한국 아이돌 그룹 엔카이브가 22일 캄보디아에 입국해 프놈펜 국제공항을 찾은 수많은 현지 팬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 신예 남자 아이돌 그룹 엔카이브(NCHIVE)가 캄보디아를 다시 찾았다. 올 7월 첫 방문 당시 성공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현지 팬들의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 공식 방문이다. 케이브엔터테인먼트(K’ve Entertainment, 나윤정 대표)와 올해 매니지먼트 계약 후 공격적인 현지 프로모션 중인 엔카이브는 이 기세를 몰아 해외, 특히 동남아시아에서 본격적인 팬덤 구축을 할 계획이다.

엔카이브는 최근 유럽 투어와 대만 일정을 거쳐 캄보디아에 입국했으며 공항에는 이들을 환영하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몰려들어 눈길을 끌었다. 첫 방문 이후 꾸준히 이어진 현지 활동과 콘텐츠 노출을 통해 팬덤이 크게 확장됐음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엔카이브는 12월 27일과 28일 이틀간 프놈펜 왕립대학교 CKCC 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약 1,500석 규모로, 양일간 총 3,000여 명의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NCHIVE ACTIVE LIVE TOUR’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캄보디아 콘서트는 엔카이브의 글로벌 행보 속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무대다.

앞서 엔카이브는 첫 캄보디아 방문 당시 팬미팅과 다양한 현지 프로모션을 통해 빠르게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이후 유럽과 아시아 주요 국가를 오가는 투어를 이어가며 글로벌 팬층을 확장해 왔고 이번 재방문을 통해 캄보디아 내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

현지 관계자들은 “엔카이브는 첫 방문 당시보다 훨씬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며 “공항 환영 분위기와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만 봐도 캄보디아 내 팬덤의 규모와 열기를 실감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엔카이브는 이번 콘서트 기간 동안 공연 외에도 다양한 현지 일정과 팬 소통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캄보디아 팬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만날 계획이다./정인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