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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 칼럼] 이제는 떼어 놓을 수 없는 AI
2025년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는 AI가 아닐까? 돌이켜보면 PC통신, 인터넷 초창기에 정보의 바다라는 애칭을 가지고 지면에 익숙해진 세대들에게는 경계를 젊은 세대들에게는 각광을 받던 그 시절이 지금의 AI를 미처 다 따라가지 못하는 기성세대와 소위말하는 MZ세대의 그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한다.
그때나 지금이나 정보의 양, 정보가 생산되고 전파되는 속도가 일반 사람들이 상상하던 크기와는 체급자체가 달라서 변화를 따라가기는 커녕 아예 하차해 버리는 경우가 더 많다는 것이다. 도통 한번에 받아들이기는 어려워서 조각조각 나누고 나눠서 시도해볼랑 말랑한것이 ‘새로운’ 것을 받아 들이는 대다수의 입장일 것.
물론 그 중에는 새로운 것에 희열을 느끼며 하나씩 시도해보고 노하우를 쌓아가는 부류의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을 우리는 00의 1세대라고 부르고 선구자 버프(혜택)를 받아 단숨에 ‘전문가’가 되기도 한다.
이것은 성향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익숙한 것이냐 새로운 것이냐에서 항상 선자를 택하곤 하는 필자는 나이와 직업에 무관하게 새로운 이 물결이 처음엔 아주아주 버거웠다. 버거우니 어떻게든 꼬투리를 잡아서 시도하고 있지 않은 나를 포장해야 했다. 그렇게 벽을 잔뜩 세운 상태가 길어지면 길어질 수록 시대에 뒤떨어지고야 만다는 것을 알면서도. 익숙한게 이렇게 무서운 것이다.
어느샌가부터 좀 달라졌다. 그 어떤 것도 100% 좋고 100% 나쁠 수는 없는 것이니 A.I.의 단점을 보고 낙망하기보다는 잘 다뤄보고 알아가보자는 것. 야속하게 개인의 결심의 속도보다 현대 기술의 발전 속도가 월등하게 빨라 다짐하고 배워보고자 하면 또 새로운 것이 나와버리는 현실이지만… 그래도 하나씩 해보자. 어제는 챗GPT, 내일은 Gemini, 모레는 Perplexity AI. 생각보다 쉬워서 깜짝 놀랄 것이고, 생각보다 새로운 것이 너무 빨리 나와서 두번 깜짝 놀랄 각오는 하고 말이다.
※이 칼럼은 뉴스브리핑캄보디아 2025년 12월 8일자에 게재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