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식 별세…캄보디아 촬영중 패혈증 감염

기사입력 : 2013년 08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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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용식(67)이 별세했다. 2일 박씨 측근은“박용식 씨가 오전 7시쯤 돌아가셨다”며“패혈증 증세를 보이셨는데 끝내 세상을 떠나셨다”고 밝혔다. 박용식은 패혈증 증세로 한 달 가량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용식이 영화 <노브레싱> 촬영을 위해 캄보디아에서 20일 가량 머물렀는데 이후 패혈증 증세를 보였다. 열이 심하게 났고 (이후) 치료에 힘썼지만 숨졌다.

전두환 전 대통령을 닮아, 그 배역을 했던 박용식은 1967년 TBC 공채 탤런트 4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드라마 <제3공화국> <제4공화국> 영화 <투사부일체>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MBC 주말극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에 출연했다./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