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삼랑시 사면결정 환영

기사입력 : 2013년 0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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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인권특별조사위원인 수르야 P 수베디는 총선을 앞두고 야당 지도자 삼랑시에게 특별 사면을 허용한 것에 대한 정부의 조치를 환영했다. 삼랑시는 지난 2010년 1월 국가 기물파손(국경 표식)과 허위사실 유표죄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아 해외 망명 중에 있었다. 수르야 P 수베디는 정부가 삼랑시가 앞으로 캄보디아 정치권에서 충분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알맞을 조치를 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최근 발표한 선거제도 개혁 인권보고서에서 모든 정치인들이 동일한 지위 하에 경쟁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삼랑시가 정계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정치적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촉구했었다. 그는 이번 결정이 캄보디아가 더욱 민주적인 국가가 될 수 있는 역사적 사건이 될 것이라고 묘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