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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일 만에 드디어 석방… 태국에 억류됐던 캄보디아 군인 18명 전원 귀환
▲태국에 155일동안 억류됐던 캄보디아 군인 18명이 12월 31일 캄보디아 땅으로 돌아왔다.
지난 7월 태국 측에 의해 억류되었던 캄보디아 군인 18명이 12월 31일 오전 전원 석방돼 귀국했다. 이번 석방은 155일간의 억류 끝에 이뤄진 것으로 캄보디아 정부와 군 당국의 지속적인 협의와 외교적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석방된 군인들은 파이린 주 국제 국경지역에서 태국 측으로부터 인도되었으며 현장에는 파이린 주 정부 대표단이 참석해 환영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반 스레이멈 파이린 주지사는 귀환 장병들을 직접 맞이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총 20명의 캄보디아 군인이 7월 29일 태국 군에 의해 체포·구금되었으며, 이 중 2명은 8월 1일 먼저 송환된 바 있다. 이번에 남은 18명이 모두 귀국함에 따라 사건은 일단락되었다. 호주대사관은 18명 전원의 석방 소식에 대해 “캄보디아와 태국 간 신뢰 회복에 기여할 긍정적인 조치”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캄보디아 정부는 그동안 전담 협의 채널을 가동하고 외교적 수단을 총동원해 장병들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해 왔다. 국방부와 캄보디아 왕립군은 “정부와 군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국 군인을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며 장병 보호 의지를 재확인했다. 한편 이번 석방은 최근 양국 간 휴전과 긴장 완화 모색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루어져 향후 관계 개선의 계기가 될지 주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