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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4,100만 달러 규모 ‘캄보디아 기반 사기 조직’ 말레이시아인 기소
▲ 최소 4,100만 달러 규모의 사기 피해를 입힌 조직과 연계된 혐의로 기소된 고 유진
싱가포르 당국이 캄보디아에 거점을 둔 대규모 사기 조직의 일원으로 활동한 말레이시아인 고 유진(Goh Eugene)을 조직범죄 및 사기 방조 혐의로 오늘(31일) 기소했다고 CNA가 보도했다.
그는 지난 28일 싱가포르 입국을 시도하던 중 우들랜드 체크포인트(Woodlands Checkpoint)에서 경찰에 체포되었다.
CNA가 인용한 법원 문서에 따르면 고 유진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정부 관료를 사칭해 사기 행각을 벌여온 조직범죄 집단의 구성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소장에 따르면 그는 지난 9월 9일경 프놈펜 소재의 한 콜센터에서 싱가포르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사기 전화를 건 혐의를 받고 있다.
기소 직후 고 유진은 추가 수사를 위해 구금되었으며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대 5년의 징역형이나 10만 싱가포르 달러(약 1억 원)의 벌금, 또는 이 두 처벌을 병과받을 수 있다. 그의 다음 재판은 1월 6일로 예정되어 있다.
싱가포르 경찰은 고 유진과 연계된 이 조직이 지금까지 최소 438건의 정부 관료 사칭 사기 사건에 연루되었으며 이로 인한 피해액만 최소 4,100만 달러(약 54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프놈펜 내 특정 구역을 본거지로 삼았던 이 사기 조직은 지난 9월 9일 싱가포르와 캄보디아 경찰의 합동 작전으로 적발되었다. 수사 과정에서 당국은 해당 조직과 관련된 자산에 대해 처분 금지 명령을 내리고 이를 압수했다.
현재 경찰은 이 조직의 구성원으로 의심되는 30명을 추적 중이다. 수배 대상은 싱가포르인 24명과 말레이시아인 6명이며 수배된 말레이시아인의 명단은 탕순파이(Tang Soon Fai), 캉량예(Kang Liang Yee), 탕순와(Tang Soon Wah), 호밍웨이(Hoe Ming Wei), 팡한이(Pang Han Ee), 입치호(Yip Chee Hoe)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