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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녹색성장기구·골드스탠더드, 탄소시장 신뢰성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김상협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사무총장(왼쪽)과 마가렛 김 골드스탠더드 대표(오른쪽)가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와 골드스탠더드(Gold Standard)가 파리협정 목표 달성을 위한 고신뢰 탄소시장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 인증 도구와 방법론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탄소거래를 촉진하고 산업 전반의 견고한 제도와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지원함으로써 국제 탄소시장 구조를 발전시키기로 했다. 또한 각국의 규제 및 시장 시스템 개발을 위한 기술 지원과 지식 공유를 통해 국가 역량 강화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마가렛 김 골드스탠더드 대표는 “GGGI와 골드스탠더드는 신뢰성이야말로 효과적인 탄소시장의 토대라고 믿는다”며 “양 기관의 강점을 결합해 투자 유치가 가능한 고품질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기후·인간·자연에 실질적 영향을 미치는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협 GGGI 사무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기후 대응 의지를 실질적이고 투자 가능한 프로젝트로 전환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GGGI의 정책 경험과 골드스탠더드의 인증체계를 결합해 회원국들이 신뢰성 높은 탄소시장에 접근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수년간 이어온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그동안 양측은 정부 정책 시행으로 달성된 온실가스(GHG) 감축 효과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 기여도를 인증하는 혁신적 평가체계를 공동 개발해왔다. 2024년에는 골드스탠더드가 ‘정책 요건 및 절차(Policy Requirements and Procedures)’를 발표해 각국이 이를 파리협정 제6조 이행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GGGI는 2012년 유엔 지속가능발전회의에서 조약기반의 정부 간 국제기구로 설립됐다. GGGI는 회원국들이 빈곤 감소, 사회 포용, 환경 지속가능성, 경제 성장을 동시에 달성하는 녹색성장 모델로 경제 구조를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53개 회원국과 30개 협력국·지역 통합기구가 가입 절차를 진행 중이며, 50여 개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녹색성장 솔루션 개발, 기술 지원, 역량 강화, 정책 수립 및 시행, 녹색 투자 프로젝트 발굴 및 금융 지원, 지식 공유 등을 포함한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GGGI는 회원국들이 지속가능발전목표와 파리협정 국가결정기여(NDCs)를 이행하도록 돕고 있다.
골드스탠더드는 기후 행동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하는 데 전념하는 NGO로, 명확한 기준과 실질적인 도구를 통해 자연과 인간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과감한 기후 행동을 촉진하고 있다. 또한 검증된 평가체계를 바탕으로 자금이 가장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투입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인류와 자연, 지구에 실질적이고 측정 가능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골드스탠더드의 핵심 목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