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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마이클 B. 알파로와 게리 프랜치 입국 금지
미국 ‘넥스트 뉴스 네트워크’의 백악관 수석 특파원인 게리 프랜치(Gary Franchi)는 캄보디아-태국 국경 위기에 대해 보도한 후, 태국 정부가 자신과 미국 언론인 마이클 B. 알파로(Michael B Alfaro)를 블랙리스트에 올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조치가 자신들의 보도 활동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입을 촉구한 것에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했다.
알파로는 휴전 이후 8월 15일 캄보디아 국경 지역의 플라스틱 천막, 학교, 그리고 파손된 사원에서 피난민 가족들의 모습을 생중계했다. 그는 또한 태국군에 억류된 캄보디아 군인 18명에 대해서도 보도했다. 이러한 생방송은 단 한 시간 만에 900만 명이 넘는 시청자를 끌어모았고, 주류 언론들이 외면한 국경 분쟁의 실상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프랜치는 넥스트 뉴스 네트워크가 알파로의 보도를 수백만 명에게 공유했다고 밝혔다.
반면, 태국 신문 카오소드는 정부 대변인 프라빗 로자나프룩의 발언을 인용하여 알파로가 국경 위기에 대한 사실을 왜곡했다고 주장하며 태국에서 그를 더 이상 환영하지 않는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태국 측은 사전 초청에도 불구하고 프랜치를 정식 백악관 특파원이 아닌 ‘유튜버’로, 알파로를 ‘캄보디아 로비스트’로 간주하고 있으며, 이것이 이들의 입국을 거부하는 주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프랜치는 강력히 반박하면서 백악관이 알파로의 임무와 해당 지역의 안보 위험을 인지함을 확인하는 문서를 원아메리카뉴스(OAN)에 제공한 후 알파로가 출장비를 지불했다고 밝혔다. 그는 태국 군부가 자신들을 유튜버나 로비스트로 폄하하여 신뢰도를 떨어뜨리려 한다고 비난하며, 정보는 이미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되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