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탐방에 조산사양성센터 개원

기사입력 : 2013년 06월 18일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총재 이수구)이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캄보디아에 조산사 양성센터를 기증했다. 보건의료재단은 13일 캄보디아 사르켕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과 맘분헝 보건장관, 이수구 총재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탐방도 상카에군에서 조산사 양성센터 완공식을 마쳤다.

재단 측은 캄보디아의 모자보건사업 지원을 위해 지난해 7월 조산사 양성센터 착공에 들어가 10개월 만에 공사를 마무리했다. 건물은 면적 2325.5㎡에 지상 4층 규모로 600여명의 학생이 이곳에서 조산사 양성교육을 받게 된다. 이수구 총재는 축사에서 “조산사는 보건의료체계 일선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 인력으로, 모성과 아동의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이 곳에서 배출된 조산사들의 손에 캄보디아의 건강과 미래가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