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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찬양선교단 창립 30주년 캄보디아 첫 음악회 성황리 개최
서울대학교 찬양선교단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캄보디아에서 음악회를 열었다. ‘2025 Cambodia Live Concert’ 음악회는 지난 3일 프놈펜 소재 한캄협력센터(CKCC)에서 열렸으며 교민뿐 아니라 현지 캄보디아 관객들까지 다수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다.
찬양선교단은 이번 음악회를 포함해 7월 2일부터 12일까지 약 열흘간 캄보디아 전역에서 여름 사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공연은 그 첫 번째 일정으로 마련됐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재학생 25명으로 구성된 선교단은 오랜 준비를 거쳐 한국어, 영어, 캄보디아어로 준비한 찬양곡들을 선보였다.
공연은 ‘예수의 이름은’으로 시작해 관객의 이목을 끌었다. 이어 ‘온 천하 만물 우러러’, ‘내 영혼아 주를 송축하라’ 등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합창이 이어졌다. 특히 중반부에는 여성 중창 무대와 율동 찬양이 펼쳐졌다. 이 시간에는 관객들도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손뼉을 치는 등 적극적으로 호응하며 공연자와 관객이 어우러지는 흥겨운 분위기가 연출됐다.
크메르어로 부른 찬양곡은 특히 현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랜 연습으로 자연스러운 발음을 선보인 선교단에게 관객들은 연신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많은 앵콜 요청이 이어졌다. 선교단은 ‘은혜’ 외 3곡을 더 선보이며 호응에 답했다.
이번 음악회는 재캄보디아한인회가 주최하고 미래한캄솔루션이 후원했다. 정명규 한인회장은 환영사에서 “서울대학교 찬양선교단의 첫 캄보디아 공연을 한인 사회와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오늘의 이 아름다운 음악회가 신앙과 예술, 세대와 국경을 잇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학교 찬양선교단은 지난 30년간 매년 여름 한 나라를 선정해 해외 찬양 사역을 이어오고 있으며, 미국, 러시아, 브라질, 인도네시아, 태국 등지에서 수많은 무대를 선보여왔다./문다슬
▲ 지난 3일 서울대학교 찬양선교단 음악회에서 참가자들과 관객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한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