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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우리 집’ 가족사진 공모전 가정의 달, 가족애로 하나 된 교민사회
▲ ‘행복한 우리 집’ 가족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유미 가족이 행사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캄보디아한인회(회장 정명규)와 캄보디아 내 한인 단체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개최한 ‘행복한 우리집의 일상’ 사진공모전이 지난 17일 부영타운 1층에 위치한 ‘드디어카페’에서 열린 전시회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100여명의 교민이 행사 현장을 방문해 전시회를 관람하고 시상자들을 축하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개최된 ‘행복한 우리 집의 일상’ 가족사진 공모전은 교민 가족 간의 따뜻한 순간을 나누고 일상 속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사진을 통해 사랑과 정이 넘치는 한인 공동체의 면모를 보여주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노인회 캄보디아지회, 한상연합회 캄보디아지회, 캄보디아한인섬유협회, 한캄상공회의소, 코윈 캄보디아, 캄보디아한국스피치웅변협회, 민주평통캄보디아지회, 차세대리더네트워크 등 다양한 교민 단체가 함께 주관해 더욱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행복한 우리 집의 일상’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2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됐으며 5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참가자는 약 40여 가정에 달했으며 가족의 일상 속 소소하지만 따뜻한 순간들을 담은 사진들이 전시장을 가득 채웠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은 김유미 씨에게 돌아갔으며 최우수상은 한한경 씨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남영민 씨와 지경미 씨가 각각 수상했고 장려상은 정인솔, 김성혜, 이현명, 임정한 씨가 선정됐다.
▲ ‘행복한 우리 집’ 가족사진 공모전에서 1등 상을 받은 김유미씨 가족사진
입상자 전원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 및 상품권이 수여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50달러, 최우수상은 100달러, 우수상은 각 50달러의 현금이 전달되었으며, 여기에 더해 1등부터 6등 수상자에게는 50달러 상당의 바우처도 함께 제공됐다. 해당 바우처는 프놈펜 내 압구정헤어샵, 드디어카페, 정가네, 보리솥기프트앤카페, 올드림, 씨마트, 원마트 등 다양한 한인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단순한 사진 전시를 넘어 참가자들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코너 속 코너’ 이벤트가 마련되었다. 차세대리더네트워크(회장 이치호)에서는 가족사진을 지브리, 디즈니 풍 이미지로 변환해주는 체험 부스를 운영해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자신들의 사진이 새로운 스타일로 재해석된 결과물을 디지털 파일로 받아보며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또한 이날 행사장에는 캄보디아 최초 한국인 설립 종합 엔터테인먼트사인 케이브엔터테인먼트 소속의 3인조 신인 걸그룹 4EVER도 방문해 교민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함께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명규 재캄보디아한인회 회장은 “이번 사진전에 응모하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온라인 공모전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전시회에 함께해 주셔서 매우 기쁘다”며 “이번 행사는 한인회뿐 아니라 코윈, 민주평통, 노인회 등 여러 한인 단체들이 협력하여 준비한 결과로 더욱 뜻깊은 자리가 마련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인회는 앞으로도 단체 간 협력을 강화하여 한인 사회의 화합과 아름다운 공동체 문화 안착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문다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