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에 맞춰 춤추는 캄보디아 K-wave 콘서트 관객 1천명 몰려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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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ve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MINA가 12월 18일 개최한 K-wave 콘서트에서 화려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K’ve 엔터테인먼트(대표 나윤정)가 12월 18일 2022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콘서트 K-wave 콘서트를 개최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캄보디아지회(지회장 문병수)가 주최하고 케이브 엔터테인먼트(대표 나윤정, K’ve entertainment, 이하 케이브)가 주관하는 ‘K-Wave’ 콘서트에 1천여명 관객이 몰려 한류의 높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케이브의 간판스타 MINA(미나)와 BOBO(보보)를 비롯하여 중독적인 후렴구를 자랑하는 ‘Feel’ 로 인기몰이를 한 걸그룹 OMG, 2023년 데뷔를 앞둔 강력한 댄스를 무기로 한 남성 4인조 그룹 onetime, 걸그룹 장인 케이브가 야심차게 준비한 여성 5인조 포에버(4ever)와 케이브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캄보디아 국민여동생 노로돔 제나(Norodom Jenna) 공주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2시간을 가득 채웠다.

첫 무대는 내년 데뷔를 앞두고 있는 실력파 댄스 4인조 onetime이 포문을 열었다. 수준 높은 케이팝 댄스 커버 무대로 관객들의 흥을 순식간에 끌어올렸다. 더다니엘 아카데미 댄스동아리 L.O.L과 내년에 데뷔가 확정된 여성 댄스 5인조 그룹 4EVER의 파워풀한 케이팝 커버 댄스 무대가 연달아 이어졌다. 이날 특별 공연으로 캄보디아 태권도 국가대표팀이 시범공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캄보디아 태권도 국가대표 시범단의 공연

이어진 순서에서는 감미로운 보컬을 자랑하는 케이브의 남자 솔로가수 BOBO가 I NEED YOU와 BE MY BABE를 열창했다. 혜성같이 등장한 인기 걸그룹 OMG도 인기곡 Follow my lead와 Feel의 파워풀한 무대를 완성했다. 가수, CF, 영화 등 멀티엔터테이너로 거듭나고 있는 케이브 간판스타 MINA는 이하이의 한숨을 부른다음 HOT DAMN, LOVE CALLING 무대를 이어가며 큰 호응을 얻었다.

후끈 달아오른 무대의 열기를 계속해서 이어졌다. 노로돔 제나 공주와 BOBO가 지난 11월 발매한 듀엣곡 You Da One으로 상큼한 무대를 꾸몄고 노로돔 제나 공주와 4EVER가 에스파의 Pretty Savage, Next Level 댄스 커버 무대를 멋지게 소화했다. 연말 콘서트의 대미는 노로돔 제나 공주와 보보, 4EVER의 크리스마스 캐롤으로 끝맺음 지었다.

한캄 문화 교류에 앞장서며 캄보디아에 케이팝 스타일 아티스트를 육성해온 케이브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K-wave 공연을 주관하며 “교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연을 기획하다가 이번 K-wave 콘서트를 한캄 교류의 장으로 꾸며봤다.”며“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열린 한류 콘서트에 케이브 소속 아티스트 뿐만 아니라 한국 출연자, 한국 후원사, 한인 관객들도 함께 하는 말 그대로 진정한 한류 축제의 장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6년에 설립된 케이브는 케이팝 스타일의 가수를 육성하여 캄보디아 연예인 최초 한국 음악 방송 출연, 매년 한국에서 한-캄 문화 축제 공연 개최, 월드스타 비, 씨엘의 캄보디아 대형 공연 주최를 성공적으로 이뤄내며 한국의 우수한 케이팝 문화를 캄보디아에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광고 기획과 영상제작까지 사업 저변을 확장 중이다./정인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