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전기 사정, 2015년에는 풀린다

기사입력 : 2013년 0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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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초 훈센 총리는 지난 2009년 7월 중국의 국가전력망공사가 4천7백10만 달러를 들여 건설을 시작했던 끼리롬 III 수력발전소 (발전 용량 18메가와트)의 완공과 공식적인 전기 생산을 선언했었다. 그는 이 발전시설이 전력 부족과 디젤 연료 전기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전기 부족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석유 연료 전기에 의존성을 줄이는데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총리는 캄보디아 모든 분야에 투자하는 중국 투자자들의 지대한 관심에 감사를 표하며 정부를 대표하여 중국 투자자들에게 캄보디아 투자를 권장한 중국 정부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었다. 이어 총리는 전 세계적으로 석유 가격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수력발전소에서 발생된 전기는 전력 공급의 지속 가능한 원천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이 셈 산업자원에너지부 장관은 개관식에서 이번 사업은 캄보디아 정부와 30년 BOT방식으로 건설되었으며, 생산되는 전기는 KW 당 7.91 센트의 가격에 캄보디아 국영 전기로 판매된다고 말했다. 장관은 현재 캄보디아는 790 MW의 총 전력을 확보하고 있는데, 이 중 196MW는 베트남에서, 95MW는 태국에서, 2MW는 라오스에서 구입한 것이며 나머지는 현지 수력 댐과 석유 연료 발전소에서 생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관은 끼리롬 III 댐은 중국이 투자한 세 번째 수력발전 댐이며, 먼저 생긴 두 개의 가동중인 댐은 깜뽕스쁘에 위치한 12 MW 용량의 끼리롬 I 댐과 깜뽓에 위치한 193MW의 캄짜이 수력 발전소라고 말했다. 그는 이 외에도 3개의 수력 댐 ( 246 MW 용량의 타타이 강 수력 댐, 120 MW의 아타이 강 수력 댐, MW메가와트 용량의 으루쎄이 츠럼 크롬)이 중국기업의 투자로 캄보디아 내에 건설되고 있다고 말했다. 모든 프로젝트는 2015년 안에 완공될 예정이며, 발전시설들이 모두 가동하면 프놈펜을 비롯한 캄보디아 남부지역 전기 사정은 원활하게 이루어 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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