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한인 선교사 이야기] 제 27 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캄보디아 한인 선교 25년

기사입력 : 2020년 12월 18일

단일 교회로 세계 최대의 교세를 가진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소속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The Assembly of God of Korea, AOG)에서는 1995년 2월부터 캄보디아에 한인선교사를 파송하였으며, 그 이후 지금까지 25년 동안, 12가정 24명의 선교사가 ‘캄보디아 순복음한인선교사회’를 구성하여 캄보디아 전국에서 선교 사역 중이다.

824-1▲ 캄보디아 순복음한인선교사회 2020년 정기모임 ①

 이들의 거주지와 주 사역지를 기준으로 살펴볼 때, 프놈펜에 7유닛(58%) 그리고 지방에 5유닛(42%)이 분포되어 있으며, 캄보디아인 대상의 교회 개척과 목회 사역, 교육 사역, 제자훈련 사역, 나환자 및 NGO 사역, 한인 디아스포라 사역 등 다양한 사역을 진행 중이다.

황 신/최중희 선교사는 캄보디아 순복음한인선교사회 회원 중, 가장 이른 1995년 2월 13일, 캄보디아에 입국하였으며, 프놈펜과 비히어쑤어, 쁘레악따메아, 끄로째, 몬돌끼리, 까이우시마, 아오랄, 삐어리, 스누얼 등의 지방에 여러 개의 캄보디아인 대상의 교회를 개척하였으며, 교육 사역으로 임마누엘유치원(프놈펜)을 그리고 한인 교회로 순복음엘림교회를 섬기고 있다.

구현서/백현옥 선교사는 2003년 8월 16일, 캄보디아에 입국하였으며, 프놈펜 덩까오구에 껌므리응순복음교회, 껌뽕스프 주에 쫑록순복음교회 그리고 뜨뽕크멈 주에 뜨봉크멈순복음교회를 개척하였으며, 빈민 가정 학생 교육과 굿피플 아동 결연 사역을 겸하고 있다.

조재영/연은영 선교사는 2010년 3월 30일, 캄보디아에 입국하였으며, 캄퐁츠낭 지역에서 캄보디아인 대상의 교회 사역과 유치원, 학사, 제자 양육 등의 교육 사역을 섬기고 있으며, 장광섭/전순호 선교사는 2011년 1월 5일, 캄보디아에 입국하였으며, 껀달 주 킨스와이 지역에서 캄보디아인 대상의 교회 사역과 유치원, 학교, 제자 양육 등의 교육 사역을 섬기고 있다.

김현철/이진영 선교사는 2012년 6월 9일, 캄보디아에 입국하였으며, 깜뽕톰 지역에서 캄보디아인 대상의 교회 사역을 섬기고 있으면서 인근의 신학교 강의에도 참여하고 있고, 곽충만/김은정 선교사는 2016년 4월 13일, 캄보디아에 입국하였으며, 껀달 주 따쪼 지역에서 캄보디아인 대상의 교회 개척과 제자 양육 사역을 섬기고 있다.

김 경/김정미 선교사는 2016년 9월 1일, 캄보디아에 입국하였으며, 쁘레이벵 지역에서 캄보디아인 대상의 교회 개척과 학사 사역(공동체)을 섬기고 있으며, 유치원과 컴퓨터 교육 그리고 언어 교육을 위해 요셉비전센터를 오픈할 예정이고, 강성오/송선영 선교사는 2017년 5월 30일, 캄보디아에 입국하였으며, 현재 프놈펜에서 캄보디아인 대상의 교회 사역을 하고 있다.

824-2▲ 캄보디아 순복음한인선교사회 2020년 정기모임 ②

 여러 여건 상, 사역을 공개하지 않은 회원도 있지만 ‘캄보디아 순복음한인선교사회’는 정기 모임 시 자녀를 포함한 온 가족이 함께 모이며, 특별히 강력한 중보기도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있고, 회원들의 애경사 시에는 프놈펜과 지방 거주에 관계없이 모두 참여하고 있다.

캄보디아인 교회 사역자 양성과 수급을 위해 Cambodia Bible Institute(AOG 신학교)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갖고 있는데, 이 신학교는 1994년, 프놈펜에 설립되었으며, 1992년에 설립된 Phnompenh Bible School(프놈펜성경학교), 1997년에 설립된 Cambodia Methodist Bible School(CMBS, 감리교신학교), 2004년에 설립된 Cambodia Presbyterian Theological Institute(CPTI, 장로교신학교) 등과 함께, 현재 캄보디아 4대 신학교를 이루고 있다./장완익 선교사(KMAC 역사연구분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