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무엇보다 인프라 구축이 우선”

기사입력 : 2020년 10월 21일

향상을 위한 공공투자사업에 투자한 금액은 113억7600만 달러가 넘는다. 경제금융부는 캄보디아 정부가 올해 상반기에 발전사업 파트너(DPs)와 맺은 양허성 차관 계약이 약 4억7905만 달러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이 금액은 IMF(국제통화기금)에서 발행하는 특별인출권(SDR) 3억 4645만 SDR에 상당하며, SDR 부채한도 14억의 25%에 준하는 금액으로, 차관 금액의 93%인 4억4365만 달러는 양자 간 협력 사업으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체결되었으며, 나머지 7%인 3540만 달러는 다자간 개발파트너와 기타 사업을 목적으로 체결되었다.

캄보디아 정부가 투자한 공공투자사업은 도로, 다리, 철로, 항구, 공항, 용수로, 전기, 상수도 보급, 폐수 처리 시스템 등이 있다. 정부는 차관한 금액은 전국 인프라 시설의 개발을 위해 우선 배분되며 사람들의 생활 개선, 경제 활동 지원 및 교통의 발전에 목표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어 속센산 경제금융부 대변인은“우리는 지난 몇 해 동안 매우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이루었다. 차관 계약은 인프라의 질적 수준이 향상될 수 있는 뒷받침이 되어주었고, 이젠 과거와는 달리 양이 아닌 질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경제금융부의 보고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7년간 총 차관 금액의 65%인 84억 9천만 달러 중 86%는 공공인프라구축에, 나머지 14%는 기타 부문에 투자 분배했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