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한글학교에서 울려 퍼진 뭉클한 졸업식 노래

기사입력 : 2019년 12월 24일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

6학년 졸업생 5명, 유치원 수료생 10명

6학년 졸업생 5명이 안혜경 교장에게 졸업장을 받고있다 (2)

 

▲ 6학년 졸업생 5명이 안혜경 교장에게 졸업장을 받고있다.

대사상을 받고 있는 6학년 김주현 어린이 (1)

▲ 대사상을 받고 있는 6학년 김주현 어린이

프놈펜 한글학교(교장 안혜경) 2019년도 졸업식 행사가 12월 14일 오전 10시 프놈펜 한글학교에서 열렸다. 2019년도 졸업식에 7세 `10명, 6학년 5명이 졸업장, 수료증을 받았다. 한 해동안 성실히 학업에 매진하고 교우관계가 좋은 학생들에게 대사상(김주현), 한인회장상(정드림), 운영위원장상(박종환), 학교장상(최하음, 박재하)을 수여했고 푸짐한 선물도 증정했다.

5학년 대표 송사

▲ 5학년 대표 송사

 

6학년 대표 박재하 답사

▲ 6학년 대표 박재하 답사

 

송사와 답사 시간이 끝나고 재학생과 교사 학부모 일동이 박수를 치고 있다▲ 송사와 답사 시간이 끝나고 재학생과 교사 학부모 일동이 박수를 치고 있다.

이 날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주캄보디아대한민국 대사관 문준식 영사, 재캄보디아 노인회 박광복 회장, 한인회 관계자, 큰숲기독교국제학교 이길우 교장, 김유선 이화스렁 학교장, 김인애 선교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국민의례▲국민의례

문준식 영사는 “생일에 자기가 태어난 날이라서 축하를 받지만 낳아주신 부모님께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하듯이 오늘 졸업식에 졸업하는 학생 본인들이 축하를 받지만 안혜경 교장선생님을 비롯해 한글학교 선생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해서 한국인임을 한글학교 학생이었음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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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안혜경 교장은 “더욱 더 씩씩하고 믿음직스러운 대한의 아들 딸 들이 되길 바란다. 부모님과 선생님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졸업하는 학생들에게 애틋한 마음을 담아 축하 인사를 전했다.

프놈펜 한글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6학년 졸업생과 학부모, 교사, 귀빈이 초등학교 졸업을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사진촬영에 임했다▲ 프놈펜 한글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6학년 졸업생과 학부모, 교사, 귀빈이 초등학교 졸업을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사진촬영에 임했다.

 

프놈펜 한글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7세반 졸업생과 교사 귀빈이 단체 사진 촬영을 하고있다▲ 프놈펜 한글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7세반 졸업생과 교사 귀빈이 단체 사진 촬영을 하고있다.

프놈펜 한글학교는 1998년 김용덕 한인회장이 설립한 이래 현재까지 캄보디아에 거주하는 교민 자녀에게 한국인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다. 4세부터 13세까지 매주 토요일에 130여명의 학생이 모이는 프놈펜 유일 재외동포재단 산하 한글 교육기관이다./글·사진 정인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