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하고 청렴한 한인회 약속합니다! ’2019년 재캄보디아한인회 송년의 밤’ 성황리 종료

기사입력 : 2019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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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캄보디아 한인회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2월 10일 국제 인권의 날을 맞아 캄보디아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재캄보디아한인회(회장 박현옥)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교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한 해를 정리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화합의 장으로써 매년 연말에 개최되고 있다.

200여 명의 교민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제11대 한인회 정기총회 및 제12대 한인회장 취임식을 시작으로 장기자랑, 특별공연, 행운권 추첨 등이 진행됐다. 또한 참석자 전원에게 한인회관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식사와 생막걸리가 제공되었다.

송년의 밤 행사는 박현옥 회장의 환영사와 김지민 총영사, 양성모 제9대 전 한인회장의 축사로 시작되었다. 박 회장은 바쁜 가운데 참가한 모든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한인회와 교민사회를 향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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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경 신임 대사의 바쁜 일정으로 인해 행사에 대참한 김지민 총영사는 교민들의 무궁무진한 발전과 희망 넘치는 다음 한 해를 기원했다. 양성모 제9대 전 한인회장은 교민들을 향해 한인회에 대한 적극적인 격려와 응원을 부탁하며 한인회 임원들과 교민들이 더불어 따뜻한 교민사회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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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제11대를 이어 제12대 한인회장으로 연임하게 되는 박 회장은 지난 3년을 돌아보며 목표한 바를 모두 이룰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1만 7천 명에 달하는 교민들의 안전을 위해 우범 지역 순찰과 비상사태 대비 등을 수행하는 ‘교민안전단’을 꼽으며 이에 대한 지속적인 차량증원과 인원확충을 통해 교민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는 한인회가 되고자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 회장은 앞으로의 3년을 내다보며 연고가 없는 노인들에 대한 상조지원을 위해 ‘상조회’ 조직을 공약하며 재정독립과 한인회의 투명하고 청렴한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감사패 수여식에는 어른을 공격하고 섬김의 본을 보여 교민사회의 모범인 차경희 권사와 교민사회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헌신한 한인회 임원 전원에게 박현옥 한인회장이 감사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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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자랑의 시작부터 초청가수인 히트곡 비비각시로 유명한 서정아의 느낌 충만한 공연으로 한껏 흥이 고취됐다. 그런 가운데 이어지는 교민들의 가감 없는 실력발휘에 캄보디아 12월의 찬바람이 무색하게 회장은 뜨겁게 달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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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송년의 밤 행사에는 대형 냉장고, 48인치 UHD TV, 자전거, 선풍기 등이 준비되어 20여명이 참여한 노래자랑의 상품과 행운권 추첨을 통한 경품으로 지급되었다./글·사진 문다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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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한인회 송년의 밤 행사에 박현옥 한인회장(가운데), 김지민 총영사 및 귀빈이 참석하여 카메라를 향해 하트 손짓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