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5억원 규모 ‘한국형 전자정부’ 도입

기사입력 : 2019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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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부가 중국과 싱가포르를 물리치고 5억원 상당의 전자정부 기술을 캄보디아정부에 전수한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트람 입 택(TRAM IV TEK) 캄보디아 우정정보통신부장관은 25일 오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이같은 내용의 ‘한-캄보디아 전자정부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행안부는 캄보디아 우정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5억원 규모의 전자정부 종합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행안부는 2015년부터 전자정부 정책관리자 과정에 캄보디아 공무원 15명을 초청해 한국형 전자정부를
소개하는 등 교류를 진행해왔다. 이번 업무협약 종료 시점은 캄보디아 전자정부 종합계획 수립 사업이 내년 6월까지 완료되는 것을 고려해 2020년 12월로 정했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양국 간 전자정부 교량 역할을 할 수 있는 한국의 전자정부 전문가도 캄보디아에 파견키로 했다./파이낸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