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시하눅빌 부동산 가격상승 부채질

기사입력 : 2019년 06월 04일

시하눅빌의 중국인 투자자와 관광객은 주요 건설 활동이 진행중인 상태에서도 부동산 거래를 촉진하고 가격을 계속적으로 상승시킨다고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당초 시하눅빌 부동산 거래가 올해는 포화상태에 이르러서 2017-2018년 기간에 정점을 찍었던 가파른 상승세가 꺾일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럭키부동산(Lucky Realty Co Ltd) 딧 짠나 대표는 올해초 시하눅빌의 부동산은 시장 활동과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전년도에 이어서 계속 강력하게 성장했다고 말했다.

특히 시아눅빌 중부는 대량의 토지수요에 힘입어 작년말보다 가격이 10% 이상 뛰었다. 대부분의 투자자는 건설 또는 사업을 즉시 시작하기 때문에 시하눅빌의 부동산 성장은 강력할 수밖에 없으며 수익 목적으로 재판매하고자 토지를 보유하는 사례도 드물게 됐다. 현재 도심의 토지 가격은 1평방미터당 약 4,500달러이며 교외 지역은 1,000달러 미만이다. 앞으로 이 분야는 중국 투자자들의 유입, 경제 성장의 속도 및 프놈펜 – 시아눅빌 고속도로 프로젝트에 따라 성장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향후 전망에 대해서 키(Key)부동산 쏜 씨업 소장은 시하눅빌 부동산 거래 및 토지 가격이 계속해서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부동산 임대료의 경우 상업지구의 아파트는 한달에 5,000 ~ 8,000 달러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캄보디아의 부동산감정인협회 쯔렉 쏙님 대표는 앞으로의 상황을 덜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현재는 건설 붐 단계라서 2018년을 정점으로 더이상 매수와 매도 가격이 크게 상승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L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