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여행용품 제조업 전망 밝아

기사입력 : 2019년 03월 13일

캄보디아의 여행용품 제조업 분야의 투자액이 연초부터 급증하고 있다. 캄보디아 개발 위원회(CDC)의 통계에 의하면 가방 제조 사업에 대한 투자가 총 투자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CDC는 1월부터 지난 화요일까지 총 45가지 항목의 투자를 승인했으며 이 중 21건이 가방제조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 21건 사업의 투자 자본은 현재 1억 달러에 달하며 사업이 실현되었을 시 총 31,951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한다.

캄보디아 의류제조협회(GMAC)는 투자금의 상승하는 주된 이유는 최근 미국·중국간 무역전쟁에 의해 중국에 부과될 높은 관세의 대응으로 많은 기업들이 중국에서 철수하고 있고, 그를 대신해 캄보디아가 2016년 7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미국 시장 관세 면제란 메리트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캄보디아는 작년 5억 달러 가치의 여행용품들을 수출했으며, 그 중 3.5억 달러 가치의 상품들이 미국시장에 수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