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시하누크빌 고속도로 3월 착공

기사입력 : 2019년 02월 12일

프놈펜-시하누크빌 고속도로가 3월에 착공한다. 지난 주 금요일 왕웬티엔 중국캄보디아대사는 고속도로 프로젝트가 중국정부의 일대일로사업의 일환으로 지원되어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공사가 원래 계획된 대로 3월에 시작될 것이라고 하며 완공될 고속도로가 프놈펜과 쁘레아시하누크 주의 심해항구를 연결시켜 줄 것이기에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공사에는 중국에서 온 200명의 노동자들이 참여한다. 순찬톨 교통부 장관은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1억달러 규모의 건설자재들이 1월말에 캄보디아로 수입됐다고 하며 이제 건설로 인해 영향을 받을 사람들에게 보상금만 지급되면 된다고 했다. 바심소리야 대변인은 150달러에서 200달러가 지급될 것이라고 했다.

공사에는 19억달러가 투자되고 190킬로미터 길이로 지어져 지금의 도로보다 짧다. 도로는 4차선으로 지어지고 4년의 공사기간이 소요된다. 캄보디아의 첫 고속도로인 이 고속도로는 4번국도의 교통체증을 완화해줄 것으로 보인다. 신찬티 캄보디아화물운송연합회장은 4번국도의 교통체증이 심해 오랫동안 이를 기다려왔다고 하며 매년 차량이 증가하는데 도로는 확장되지 않아 새로운 도로가 필요했었다고 했다. 그는 새 도로가 화물운송의 효율성을 증대시켜 줄 것이라고 했다. 또한 중국대사는 시엠립 신공항의 여객터미널이 올해 말 전에는 완공될 것이라면서 올해는 이러한 개발의 많은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