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작년 은행과 소액금융산업 성장

기사입력 : 2019년 02월 12일

캄보디아 중앙은행이 2018년 현지은행과 소액금융기관산업이 건실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했다. 이 분야의 총 자산은 약 400억달러를 달성해 전년대비 19.4 퍼센트 증가했다. 중앙은행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상업은행과 소액금융기관의 예금은 15.3 퍼센트 증가해 220억달러를 넘어섰고 대출자산은 18.8퍼센트 증가해 약 245억달러를 달성했다.

현재 캄보디아 상업은행과 소액금융기관의 예금계좌는 620만개이고 대출계좌는 260만개이다. 한편 작년 소액금융산업의 대출자산은 34.2퍼센트 증가해 54억달러를 달성했는데 250만명이 소액금융기관을 이용했다. 대부분의 대출은 농업부문의 소규모 사업이 받아갔고 그다음으로 일반가정, 무역, 서비스업 순으로 받아갔다. 보고서는 소액금융기관들이 그들의 재정서비스를 송금, 모바일뱅킹, ATM기기로 다양화됐다고 했다. 반면 은행부문의 대출 대부분은 도소매업, 건설과 부동산, 농업, 임업과 어업, 가정 순이었다.

이어서 보고서는 은행과 소액대출기관들이 소비자들의 일상적인 필요에 대응하기 위해 서비스와 네트워크를 프놈펜과 지방으로 확대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재정기술의 진전과 수요의 증가가 은행과 소액금융기관들이 개발되고 발전할 수 있는 추진력이 되어 더 많은 지점을 짓고 서비스를 다양화하며 제품의 효율성과 품질을 촉진시키고 유동성의 증가와 관리의 강화를 가져온다고 했다. 치어스레이 중앙은행 총국장은 은행과 소액금융부문이 계속해서 캄보디아 경제성장의 주요 원동력이 된다고 했지만 작년 농업부문의 부실여신비율이 자연재해로 증가해 총 대출의 8.2퍼센트를 차지했다고 했다./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