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도 쌀 수출 감소

기사입력 : 2019년 01월 23일

A woman cleans rice for sale in Phnom Penh

작년 캄보디아 쌀 수출이 2017년과 비교해 1.5퍼센트 감소했다. 이는 생산비와 국제시장에서의 경쟁력 약화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농림수산부 자료에 따르면 작년 캄보디아는 626,225톤의 쌀을 수출했는데 이는 2017년 635,679톤보다 1.5퍼센트 하락한 것이다. 자료에 따르면 쌀 주요 수출국은 유럽연합과 중국으로 각각 269,127톤과 170,154톤을 수출량을 기록했다.

스레이부티 대변인은 높은 캄보디아 쌀 생산단가와 국제시장에서의 경쟁력 저하가 원인이라고 했는데 쌀 관련시설이 개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수출량은 감소하고 있다고 했다. 포우푸이 Thaneakea Srov (Kampuchea) Plc 쌀 수출회사 회장은 그의 회사 수출은 증가하는데 캄보디아의 수출은 전체적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하면서 이는 중개업들로부터 제시받는 가격에 대한 제분업자들과 수출업자들의 치열한 경쟁으로 구매 역량이 제한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쌀 산업의 주요 과제는 부족한 자본인데 제분업자들은 높은 가격의 쌀을 사지 못해 이웃나라들과 경쟁할 수 없다고 했다. 한편 2018-2019년 쌀 가격을 살펴보면 킬로그램 당 900리엘에서 1,300리엘($0.22-$0.32)이다.

부티대변인은 올해 쌀 수출을 예상하기 힘들지만 논의되어야 할 많은 과제가 있고 생산비를 늘리는 화물, 전기세와 국제시장 경쟁력저하에 대한 해결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봉분헹 캄보디아 쌀 연합부회장은 유럽연합이 무역불균형 보호를 위한 보호 장치를 만드는 것에 (관세부과)대한 두려움이 쌀 수출을 주춤시키는데 기여한다고 했다. 그는 구매자들이 유럽연합의 관세부과에 대해 듣고 주문을 망설인다면서 캄보디아 쌀에 대한 필요는 있는데 구매자들의 선택지는 제한적이라고 했다. 찬소팔 정책연구소 소장은 캄보디아 쌀 산업이 힘든 상황이 될 것이라고 했는데 관세가 부과된다면 수확 후 부족한 경쟁으로 농부들은 이웃나라 쌀 구매자들에게 의존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