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국제문화예술포럼 ICAF 캄보디아에서 성황리 개최

기사입력 : 2018년 12월 20일

제2회 국제문화예술포럼

ICAF 2018 in Phnom Penh, Cambodia

문화예술의 세계적인 공유를 위해

12월 14일-19일 캄보디아에서 개최

 

- 한국, 중국, 캄보디아 친선 공연과 함께 문화예술분야의 석학들 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 각 예술분야 교류로 예술계 이슈를 공유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국제문화예술포럼’ 개최

- 2018년 6월 서울을 시작으로, 12월 캄보디아, 2019년 중국 북경사범대학과 말레이시아 YPC International Collage에서 열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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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문화예술 분야의 석학들이 모여 세계문화예술계의 다양한 이슈를 심도 있게 논의, 분석함으로써 미래의 비전과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2회 국제문화예술포럼(ICAF = International Culture & Arts Forum, 조직위원장 : 백현순, 한국체육대학교 생활무용학과 교수) ICAF 2018 in Phnom Phnh, Cambodia가 오는 12월 14일(금) 전야제 공연을 시작으로 18일(화)-19일(수) 양일간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Royal University of Fine Arts에서 개최된다.

 

ICAF는 2017년 12월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금년 2018년 6월 말에 서울 방송통신대학교에서 ‘Sharing Culture and Arts in the 21st Century’라는 주제로 첫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때에는 미국, 독일, 프랑스, 중국,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대한민국 등 총 7개국에서 약 50여명의 세계학자와 예술가들이 참가하였고, 미디어 분야에서는 Nevada Las Vegas 대학의 서상덕 교수, 예술철학 분야에서는 독일 Bayreuth 대학의 Michael Mayer 교수, 미술분야에서는 프랑스 Versailles 대학의 김명남 교수가 Keynote Speech를 진행하였다. 또한 구두발제자 22명, 포스터 발표 15명이 참가하여 무용, 스포츠문화, 영화, 예술공학, 미디어, 예술철학 등 다양한 문화예술의 학문적 대토론의 장이 마련되었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ICAF in Phnom Penh, Cambodia는 학문적인 교류를 위한 단순한 토론의 장을 넘어서 진정한 문화예술의 교류를 위해 공연과 컨퍼런스, 워크샵 등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14일(금) 전야제 공연에서는 무용과 음악공연이 한데 어우러지는데, 한국에서는 한국체육대학교, 진주교육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중앙대학교 소속의 예술가들이 참여하였고, 중국에서는 북경사범대학교(Beijing Normal University), 캄보디아에서는 Royal University of Fine Arts 소속의 예술가들이 대거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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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이루어지는 18일-19일 컨퍼런스에서는 ‘Asian New Wave on Digital Age’ 라는 공통된 주제로 학문적인 담화가 이루어진다. 디지털 문명의 시대에 문화예술이 갖고 있는 인문학적 가치를 제고하고,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는 예술의 흐름을 견지하기 위한 것이다. 18일 Keynote Speech는 본 조직의 회장인 백현순 교수를 시작으로 북경사범대학교의 후지뽐(Hu ZhiFeng) 원장, 말레이시아 YPC International Collage의 로엘 로버트(Noel Rovert) 총장이 맡아 차년도 ICAF 컨퍼런스 개최를 위한 초석을 마련한다. 또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19명의 구두발제 이후 스페셜 강연이 이어진다. 영국 Loughborough University에서 발레 동작의 해석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연구를 수행중인 Arianna Maiorani 교수와 아시아 영화산업의 흐름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평택대학교의 김진욱 교수가 각각 맡았다.

또한 19일 소극장에서는 15명의 포스터 발표자 이외에 3명의 무용수가 무용공연을 발표한 후 자기작품에 대한 설명을 부연적으로 설명하는 새로운 형태의 Stage 발표가 이루어지고, 한국체육대학교의 육조영 교수가 개발한 바디액션테라피(Body Action Therapy) 워크샵이 1시간동안 진행된다.

내년도 ICAF는 2019년 7월 북경사범대학교(Beijing Normal University)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지난 10월에 양국간의 협의가 이루어졌다.

 

백현순 ICAF 조직위원장은 지금까지 무용, 미술, 음악, 미디어, 영화, 스포츠 문화 등의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가 제대로 교류하고 융합되지 못한 채 각각의 발전에만 치중되었던 경향이 있었기에,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세계적 흐름에 맞춰 서로의 분야가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ICAF의 지속적인 개최와 성장을 통해 세계의 문화예술을 관통할 수 있는 새로운 예술의 철학적 기조를 발견하고 이를 기반으로 진정한 융햡예술이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사진제공: 라이프플라자 박정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