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축제 기간 쓰레기 투척 벌금 2만리엘

기사입력 : 2018년 11월 19일

작년 물축제 기간에 발생한 쓰레기문제에 대비해 환경부가 올해 물축제 기간 동안 300명의 임원과 봉사자들을 쓰레기 수거 및 쓰레기 처리 교육을 위해 배치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Cintri 쓰레기관리회사도 축제기간동안 매일 100톤에서 150톤의 쓰레기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해 응엣페악크트라 환경부대변인은 해당부처와 프놈펜시청이 함께 상인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 처리법을 교육하기 위해 300명의 인원을 배치한다고 했다.

한편 쓰레기처리법에 따르면 공공장소나 특정금지장소에서 쓰레기를 버리면 20,000리엘의 벌금이 부과된다. 하지만 이를 한 번 더 어길 시 벌금이 두 배로 인상된다. 상인들의 경우, 집이나 사업장에 쓰레기 무단투기 시 50,000리엘에서 150,000리엘의 벌금이 부과된다. 페아크트라 대변인은 해당부처와 프놈펜지방당국이 올해 물 축제기간 동안의 위생과 미화에 특별히 신경 쓸 것이라고 했는데 수만 명이 프놈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치우부티 Cintri 쓰레기처리회사 직원은 물축제를 위해 회사가 45대의 트럭과 100대의 수레, 1,020개의 바구니와 474명의 쓰레기 수거 봉사자들을 배치한다고 했다. 한편 멧메아스페아끄다이 프놈펜시청 대변인은 올해 보드경주에 300대의 보트와 20,0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것이라고 했다.(사진 : 작년 물축제 행사 이후 쓰레기를 강물에 쓸어버리는 장면이 들어가 화제가 됐던 비디오 캡쳐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