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정당, 선거결과 받아들이지 않을 것

기사입력 : 2018년 08월 15일

2개의 소수정당이 7월 29일 총선의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한 정당은 헌법위원회에 항의하며 투표 결과를 다시 집계할 것을 요
구하였고 여당측에서는 이것이 시위로 발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항의는 유효하지만 헌법위원회에 까지는 보내지지 않았어야 했다고 하며 여당 대변인은 이것이 다수의 의지에 반대되는 것이라고 했다. 선관위는 지난 주말(11일) 예비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8월 15일 공식결과를 발표하겠다고 했는데 비공식집계결과에 따르면 여당이 의회에 125석 전체를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속 어이산 여당대변인은 야당들에게 여당과 겨루기 전 새로운 전략을 배워야 한다고 했다. 호운리치참로운 크메르경제개발당 회장은 지난 주 금요일 언론컨퍼런스에서 선거결과는 엉터리이기 때문에 다시 치러져야 한다고 하며 크메르경제개발당은 예비조사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하며 정부가 투표결과를 다시 조사하고 재선거를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82퍼센트의 투표율은 사기고 여당의 승리는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신소피읍 크메르광명당 총재는 프놈펜에 있는 8개의 대사관에 8개의 서신을 보내 그의 당이 절대로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어이산 대변인은 여당이 캄보디아인들의 의지에 의해 지지를 받았다면서 선거결과는 캄보디아사람들의 권리를 표현한 것이고 민주주의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비록 하나의 정당에 의해 이끌어지겠지만 이것은 사람들의 의지가 반영된 자유로운 다당제 선거결과라고 했다.

그러면서 선거에서 패배한 사람들에게 주권이 있고 민주주의로 운영되는 캄보디아인에 대해 실망하지 말라고 하며 결과를 받아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여당의 압승은 다른 야당들의 실패를 반영한다고 했다.

솜소리야 선거관리위원회 부사무총장은 선거결과에 대한 항의가 표현의 권리라는 것은 부인하지 않았지만 불만사항을 선관위에 하지 않고 바로 헌법위원회로 보낸 것은 법적인 절차가 아니라고 했다. 그는 비록 몇몇 정당이 선거결과를 부인하고 있지만 선관위는 예비조사와 공식결과를 계획대로 발표하겠다고 했다. 그는 협박과 항의는 선거과정과 법적인 문제에 대한 오해에 의한 것인데 그들의 의사표현의 자유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법과 질서에 의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