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현지 투자자들 해외로 눈길

기사입력 : 2018년 07월 17일

캄보디아가 해외로부터 자본이 유입되어 있어 최고의 시기를 보내고 있고 미디어들도 외국투자에 대한 보도를 계속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등하게 캄보디아사람들도 해외부동산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캄보디아는 격동의 시간을 겪다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경제성장이 빠른 나라로 성장했는데 지난 10년간 캄보디아 경제성장은 평균 7퍼센트였다. 이로 인해 많은 현지인들이 부유하게 되었고 많은 신흥부자들은 대부분 부동산 사업으로 인해 생겨났다.

2005년부터 2015년까지 3000만달러 이상의 순자산을 가진 캄보디아 부호들은 170퍼센트 넘게 증가하였다. 니콜라스홀트 Knight Frank Asia Pacific 조사단장은 이런 부자들이 캄보디아의 강한 경제성장의 산물이라고 했다. 대부분의 캄보디아 부동산을 이끄는 것은 현지투자이지만 몇몇은 다양한 이유로 해외에 투자한다. 대부분의 해외부동산 투자지는 호주, 뉴질랜드, 태국이고 미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키프로스에 투자하기도 한다.

그러나 높은 수입에도 정치나 경제 안정에 대한 걱정과 과도한 경쟁은 우려를 낳는다. 또한 해외 영주권과 시민권이 이를 이용해 수혜를 얻으려는 투자자들을 끌어 들이고 있다. 혜택은 대부분의 나라를 무비자로 여행할 수 있고 자녀들을 유학시킬 수 있는 등의 장점이다. 올해 Henley 여권지수에 따르면 캄보디아 여권은 전체 86위로 49개의 나라만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다.

소카법률사무소 변호사에 따르면 호주가 캄보디아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있다고 했는데 생활의 질과 많은 혜택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안전하고 법적체계가 잘 되어있어서 자산을 보호할 수 있고 다문화사회이기 때문에 캄보디아 구매자들이 호주에서 부동산을 구매하고 자녀들이 교육을 받거나 사업을 할 동안에 이점을 누린다고 했다./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