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B, 올해 캄보디아 경제전망 긍정적

기사입력 : 2018년 04월 24일

아시아개발은행(ADB)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18년 캄보디아 경제전망으로 활발한 수출, 강한 외국투자, 관광객의 증가, 그리고 늘어나고 있는 국내수요를 언급했다. 지난 주 발표된 아시아개발은행 전망 보고서에서 2018년과 2019년의 캄보디아 경제는 건재한 건설부문과, 봉제-신발산업, 관광업, 국내무역으로 7퍼센트 정도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점차 둔화하고 있는 봉제신발산업은 전자기기, 자동차부품, 자전거제조 그리고 제분, 고무생산 파트 성장으로 상쇄될 것으로 보이며 공업 활동은 2018년에 9.6퍼센트로 오를 것이라고 했다.

서비스부문은 활기찬 관광산업으로 인해 7.1퍼센트의 성장률로 전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농업부문은 1.8퍼센트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재정정책은 늘어난 수입증가와 부유층의 대중소비증가로 작년보다 올해 더 확대되는데 보고서는 석유와 다른 수입품들의 가격이 올라 적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잔한센 아시아개발은행 수석지부경제학자는 캄보디아의 빠르고 강한 경제성장은 활발한 수출과 외국직접투자유입, 관광활동, 국내수요가 지지하고 있는데 높아진 임금과, 사업의 어려움, 심해진 경쟁이 캄보디아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했다.

보고서는 국가경제가 7월에 치러질 총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투자자들이 불안정한 정치상황을 염려하고 있다고 했는데 미국이 생각보다 빨리 이자율을 죄여오고 있고 변덕스러운 국제재정시장과 석유가격상승 같은 외부적인 위험요소도 언급하였다. 또한 산업 활동의 8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는 봉제신발부문 말고도 캄보디아가 다른 고급기술산업과 노동력의 훈련 등 인적자원에 대한 투자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