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엠립 신공항 건설 시작

기사입력 : 2018년 03월 19일

시엠립의 새로운 국제공항의 건설이 시작되었다. 신찬세레이부타 캄보디아민간항공청 대변인은 현재 새로 지어질 공항의 토지 준비 때문에 분주하다고 했다. 그는 공항개발자가 기기와 자원을 동원해 계약자가 땅을 정비하고 다지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했다.

찬세레이부타 대변인은 콘크리트작업이 언제 시작될 지 정확하게 말하지는 않았지만 올해에는 마무리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새 공항은 시엠립 소트리니쿤지역 750헥터부지에 10억달러가량 투자되어 지어지는데 2-3년 안에 완공하는 것이 목표이다. 프로젝트는 3단계에 걸쳐진행되는데 1,2단계에서는 5억달러를 투자해 보잉737과 에어버스A320 같은 중형여객기를 받을 수 있을 것이고 나머지 3억달러는 3단계에 쓰일 것이다.

한편 해당프로젝트는 작년 10월 캄보디아정부가 중국 국영기업인 윤난투자회사의 협약으로 진행되었다. 협약에 따르면 중국기업이 공항을 55년간 독점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현재 프놈펜공항을 운영하고 있는 캄보디아공항(Cambodia Airport)의 독점합의를 대신한다.

해당계획은 많은 이해당사자들의 환영을 받았는데 앙코르와트로 잘 알려진 시엠립이 캄보디아의 가장유명한 관광지이기 때문에 캄보디아를 방문한 총 560명 중 대부분이 시엠립을 방문하였다. 또한 시엠립 신공항은 세 개의 프로젝트 공항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데 현재 프놈펜 국제공항을 대신하여 껀달지역에 세계에서 9번째로 크게 지어질 공항이 15억달러를 들여 내년에 건설이 시작될 것이고 꼬꽁지역에도 5억달러를 들여 750헥터 부지에 새로운 국제공항이 올해 초 시작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