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건설회사, 뚤뚬뿡에 세계무역센터 짓는다

기사입력 : 2018년 02월 13일

일본건설회사가 진행하는 프로젝트인 세계무역센터가 프놈펜 뚤뚬봉에 지어진다. 뚤뚬봉은 세계무역센터가 지어지기에는 의아한 지역이지만 일본개발자들은 6500만달러를 자신있게 투자하여 다목적빌딩을 지을 계획이다. 세계무역센터프놈펜 (World Trade Center Phnom Penh, WTCPP)은 4월에 건설을 시작하여 23층의 다목적빌딩을 2021년에 오픈 할 예정이다. 일본회사에 의해 디자인과 건설이 되는 해당 건물은 사무실, 소매아울렛 그리고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고 총 연면적 43,724 평방미터에 3,375평방미터규모로 지어진다.

도쿄기반회사인 유라타회사와 유라타캄보디아 자회사의 합작투자로 지어지는 빌딩은 캄보디아와 일본 양국의 문화관계를 고취시키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카즈야유라타 세계무역센터프놈펜 매니지먼트 회장은 해당빌딩의 소매와 사무실공간은 일본회사에게 먼저 내놓을 것이지만 현지사업에게도 제공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뚤뚬봉지역이 아파트와 콘도미니엄의 주거공간과 상점들이 밀집되어 있는데 국제적인 상업센터는 부족하기 때문에 해당지역을 선택했다고 했고 그 지역이 프놈펜에서 일본건설회사가 처음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곳이라고 했다. 또한 낮은 임대료도 뚤뚬봉으로 위치를 결정하게 된 요인이라고 했다.

유라타 회장은 캄보디아가 투자환경이 가장 적절하여 여러 긍정적인 요인을 바탕으로 이곳에 개발하기로 했다면서 캄보디아가 미국달러를 화폐로 쓰고 있어 투자자들의 신뢰를 붙잡는 가장 큰 기반이 된다고 하며 또한 캄보디아가 다른나라로의 송금이 편리하며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자신의 회사에 대해 100퍼센트의 소유권을 주기 때문이라고 했다.찌어보파라 토지관리도시계획건설국 장관도 해당 프로젝트가 캄보디아의 경제에 도움이 되고 캄보디아와 일본사이의 경제와 문화적 관계가 끈끈해질 것이라고 했다. 또한 가장 중요한 점은 캄보디아 젊은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장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