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달러매입 후 리엘화 신뢰확보

기사입력 : 2018년 01월 16일

작년 중앙은행이 높아진 리엘에 대한 요구를 맞추려고 환율을 안정시키기 위해서 미국달러를 사들여 9억1천5백만원 상당의 리엘을 투입하였다. 지난 주 캄보디아 국영은행 연간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해당은행이 평균 환율이 1달러에 4,050리엘인 가운데 125번에 걸쳐 달러를 구입했다고 했다.

치아 스레이 국영은행 총재는 2017년 총 투입금(9억1천5백달러)이 2016년 보다 11.4퍼센트 증가한 것이라면서 이것은 현지통화에 대한 전반적인 자신감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녀는 추가된 리엘 중 54퍼센트가 상업은행에 흡수되었고 나머지는 환전상들에게 사용되었다고 했다. 그녀는 이러한 커다란 리엘 투입은 시장에서 리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고 이는 곧 경제성장과 평행선상에 있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작년 7월 스레이 총재는 달러에 많이 의존하는 경제로 인해 리엘의 시장 점유율이 적다고 했는데 유통된 화폐 중 달러가 83퍼센트를 차지했다고 한 바 있다 중앙은행은 연간보고서에서 올해 리엘-달러 환전량이 10억2천만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다른 때보다 12퍼센트 증가한 수치이다. 하지만 올해도 여전히 리엘은 약해 1달러에 4,037리엘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었다.

시아 두린 캄보디아 대학 경제학 교수는 세금개혁이 납세자들이 현지통화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하여 리엘에 대한 요구를 증가시키는데 커다란 일조를 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것이 중앙은행의 업무와 현지통화소비를 가속화시키는데 좋은 신호라고 했다. 하지만 중앙은행은 여전히 높은 달러화 경제로 인해 달러구매에 대한 정책을 내놓는데 제한이 있고 자격요건들에 대해 변화를 주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