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혜진, 캄보디아 아동 상처 달랜다

기사입력 : 2017년 11월 28일

배우 심혜진이 캄보디아를 찾아 소외 받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MBC가 창사 56주년을 맞아 소외받고 있는 세계 아동들의 인권 신장을 위해 펼치는 캠페인 프로그램 <MBC와 좋은 친구들>에 심혜진이 참여해 캄보디아 아이들을 만나 상처를 어루만지고 왔다.

캄보디아에서는 학교를 다니며 꿈을 키워야 할 아이들이 생계를 위해 농장, 공장, 길거리 등으로 내몰리고 있으며 생존에 위협을 받을 만큼 극단적인 아동 노동이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처참한 현실을 직접 보고 느낀 심혜진은 아이들의 현실에 함께 아파하면서도 이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꿈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진심어린 격려와 위로를 보냈다. 또한 임신을 하고도 돈을 벌기위해 새벽까지 일하는 소녀, 부모 없이 살아가는 자매, 어린 나이에 형제들을 책임지는 아이 등 여러 아이들의 모습을 전하며 나눔의 소중함을 전파할 계획이다. <MBC와 좋은 친구들>은 오는 29일부터 3일 동안 방송되며 심혜진의 분량은 다음 달 1일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