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하누크빌에 중국인 투자 몰려

기사입력 : 2017년 06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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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하누크빌의 관광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해안 부동산개발을 위해 중국인들이 몰려들고 있다. 시하누크빌에는 최근에 중국인관광객이 늘고 있다. 이러한 중국관광객들의 급격한 증가를 충족시키기 위해 숙박시설도 더욱 늘어나고 있는 중이다.

떼앙소치읏 끄리스나 시하누크 관광청장은 관광객과 투자시장에서 중국이 러시아와 미국보다 수요가 우세하다고 말했다. 관광부가 2016년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많은 호텔과 게스트하우스들이 중국인들에 의해 예약이 이루어지고 있다. 2015년에 39,581명이었던 중국인 관광객은 작년에는 53,177명으로 늘어났다.

끄리스나 국장은 해안지역의 부동산시장이 중국인들을 집중적으로 상대하고 있지만 그에 따른 현지인들의 부담도 뒤따른다고 했다. 그는 관광객들은 높은 숙박비나 임대료에도 개의치 않지만 현지인들은 그들과 달리 비용을 부담할 여유가 없다고 했다. 이어서 그는 정부는 이러한 시하누크빌의 부동산과 사회기반시설의 투자를 환영하지만 수요를 맞추기 위한 공급을 완벽하게 계산해야 된다고 덧붙이며 관광객들이 증가할 때 부동산시장도 같이 성장한다고 설명했다.

시하누크빌에 있는 HNH 부동산에 세이우 께이혹 회장은 이 지역의 부동산개발이 2014년에 중국인들이 몰리기 시작하면서 활기를 띄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하누크빌의 중국인 투자가 내국인과 외국인을 위한 고급 부동산시장을 대상으로 한다고 말하며 그들이 콘도, 카지노, 그리고 호텔과 다른 부동산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