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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Cheers] 잊어버릴 줄 알라
기사입력 : 2017년 01월 16일
잊어버릴 줄 알라.
잊을 줄 아는 것은 기술이라기보다는 행복이다.
사실, 가장 잊어버려야 할 일을
우리는 가장 잘 기억한다.
기억은 우리가 그것을 가장 필요로 할 때
비열하게 우리를 떠날 뿐 아니라,
우리가 그것을 가장 원하지 않을 때
우리에게 다가온다.
기억은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는 일에는
늘 친절하고도,
우리를 기쁘게 해줄 일에는
늘 태만하다.
- ‘무명의 지혜가 현명하다’에서 -
* 도무지 알 수 없는 세상이다. 진실과 오류가 너무나 넘쳐나 우리를 혼란하게 하고 있다. 무엇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 지도 모르겠다. 진실이 허위가 되고, 허위가 진실로 인정되어 버리는 이 세상에서 어쩔 수 없이 살아가야 하는 아픔의 시대를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아! 아프다.
** 울음이 타는 강을 바라보며, 강변 카페에 앉아 커피 한잔을 마신다. 시인이 되고 싶었던 세월도 그립다. 벌써 흰머리에는 서리가 넘치고, 향수도 쪼그라졌다. 산다는 것이 다 그렇겠지만… 아! 그립구나. 사랑이여!!/ 정지대